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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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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잇몸환자
작성일11-04-15 00:00 조회1,883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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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~

어제 어금니 밑 잇몸 치료 받은 환자입니다.

치솔질을 하기도 아파서 겁먹고 치과에 갔다가 너무 감사해서 홈페이지를 찾아서 이렇게 몇자 적습니다.



몇년전 다리가 아파서 병원을 다닌적이 있는데 저한텐 너무나 고통스런 시간이었습니다. 하지만, 보통 예약을 하고 가도 1-2시간 기다려야하고 진료시간은 고작 3-4분~ , 통상적인 이야기와 약처방으로 병원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는 않았습니다. 그러던 중 미국에서 잠시 한국방문을 하신  아시는 의사 선생님 한분을 만날기회가 있었고 진료과목은 다르지만, 제가 어떻게 아픈지 찬찬히 들어주시고 그리고 하시던 말씀~ 너무 대단하다. 이렇게 아픈데 참고 이정도까지 견디고 좋아지고 있으니 정말 대단하다, 였습니다. 그분이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그분의 말씀 한마디가 아픈 저한테는 그 어떤 좋은 약보다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. 그런데 이런 기분을 어제 맥치과를 통해서 느꼈습니다.

처음 치과를 들어갔을때 외국인 환자 몇분이 계셔서 조금은 낯설었지만,  위생사분들의 친절함에 마음을 진정할 수 있었습니다. 대기하시는 환자분들도 많았는데,  원장님께서 환자인 제 입장을 충분히 들어주시고, 치료하는 과정에서 미리 아플꺼라는 말씀과 어디를 어떻게 치료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시는 과정에서 정말 감동받았습니다. 글 재주가 없어서 많은 표현은 잘 못하겠지만, 예전의 좋은 기억을 문득 생각나게 해준 맥치과~  감사합니다.

항상 지금처럼 환자입장에서 생각해주시는 치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  원장님, 위생사분들 정말 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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